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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계 관계자는 “실사 작업을 마무리하고 원매자들의 제안을 받고 있다”며 “조만간 우협 선정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국내 이커머스·미디어 계열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컨셉은 SK네트웍스 사업부에 있다 2008년 분사한 이후 IMM PE가 2017년 약 612억원에 인수했다. 투자업계에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평가를 받은 무신사에 이어 온라인 패션 플랫폼 2위권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업계에서 보는 W컨셉의 기업가치는 3000억~3500억원 수준. 그러나 경영권 프리미엄에 해마다 증가하는 매출,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금액을 뜻하는 취급고(GMV)를 따질 경우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최근 뜨거워진 이커머스 업계 분위기도 매각 측에서는 반길 일이다. 이달 초 온라인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가 8000억원 후반에 글로벌 PEF 운용사인 어피너피에 팔리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여기에 쿠팡이 예상치 못한 깜짝 밸류에이션으로 미국 증시에 데뷔하면서 이커머스 업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워진 상황이다.
장차 이커머스 업계 무게 중심이 패션 업종으로 기울 것이라는 분석도 주목할 요소다. 중장기적으로 의류 시장이 마진 높은 카테고리가 될 것이란 평가 때문이다. 실제로 쿠팡은 지난해 4월 온라인 편집숍인 C에비뉴를 런칭하고 패션 카테고리를 확대하면서 로켓배송 가능 품목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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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W컨셉이 지난해 실적에 어느정도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W컨셉은 매년 4월초 실적 등을 담은 감사 보고서를 제출해왔다. 이미 매각 측에서는 지난해 실적을 확인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실적 반등을 증명한 뒤 협상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온라인 플랫폼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동종업계에도 영향이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이를 의식한 원매자들의 수요가 있다면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