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한국군국은 오는 19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과 잠실 롯데월드에서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을 위한 마스크 기부 캠페인 ‘내 마음을 담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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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자선냄비는 해마다 겨울이면 불우이웃을 돕는 모금함으로 쓰인다. 올해는 모금 종료 두달 반만에 다시 등장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이 부족하게 되자 거리로 나선 것이다.
구세군은 기부받은 방역용품을 환경미화원, 버스기사, 경비원 등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부산과 대전에서도 진행한다. 부산은 오는 19일 서면역 작은분수대광장, 대전은 18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방역용품 기부를 받는다.
곽창희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은 “자선냄비는 매일 일선에 나설 수 밖에 없는 분들을 코로나 19로부터 지키고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 나누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