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4월 소비세율 인상(5%→8%)후 상승세를 달렸던 도쿄 CPI 상승률이 7월에 전년동기 대비 2.7%를 기록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는 전달 상승률 2.8%에서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도쿄 CPI는 1997년에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일본 정부는 그해 4월 소비세율을 3%에서 5%로 인상했다. 당시 물가 상승률은 8월까지 올랐지만 이후 도쿄 CPI 상승률을 필두로 꺾였다. 또한 3개윌 뒤 전국 CPI 상승률도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닛케이는 물가 상승률이 올 하반기에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디플레이션 탈출을 강조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의 경제정책 목표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얘기다.
민간 지표인 도쿄 근원 CPI는 정부가 정한 물품의 가격동향을 반영하는 CPI와 달리 시중 식료품 점포의 실제 물가를 반영한다. 가격 변동폭이 큰 신선 식품이나 슈퍼마켓 판매시점정보관리(POS)에 집계되지 않는 의료비, 교통비 등은 제외된다. 도쿄 근원 CPI는 물가에 대한 민감도가 비교적 높아 전국 CPI보다 선행적으로 움직인다.
개발자는 와타나베 츠토무 도쿄 대학 교수다. 츠토무 교수는 슈퍼마켓 판매시점정보관리(POS)에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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