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앱플로빈(APP)은 자사주 매입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앱플로빈 주가는 전일대비 5.61% 오른 34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배런스에 따르면 회사는 5억달러 규모의 즉각적인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주환원 정책을 개정해 매 분기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과 무관하게 일정 금액을 주식 매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향후 자사주 매입 규모가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다.
자사주 매입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 증가 효과를 가져오며 기업이 자신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확신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돼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3일 오전11시21분 현재 앱플로빈 주가는 전일 대비 7.3% 상승한 346.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