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레드번은 혈액암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레전드바이오텍(LEGN)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86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7일(현지시간) 종가 49.58달러 대비 73.46%의 추가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8일 팁랭크스에 따르면 레드번의 퀴제 딩 분석가는 레전드바이오텍이 개발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카빅티’가 현재 승인된 BCMA CAR-T 세포 치료제 중에서도 최상의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카빅티가 초기 단계 환자에게도 사용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며 “레전드바이오텍의 잠재력이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 이날 오후1시3분 레전드바이오텍 주가는 전일대비 3.71% 하락하며 47.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