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행동주의 투자 펀드인 앙코라는 22일(현지 시각) 노퍽서던(NSC) 주주들에게 이사회 후보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앙코라는 5월 9일에 있을 연례회의에서 이사회 후보 7명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사회의 총 구성원은 13명이다.
앙코라는 “노퍽서던이 정밀 스케줄링 철도(PSR)를 구현할 수 있는 리더십을 확보하고, 장기적 가치를 달성하기를 원하십니까? 대답이 ‘예’라면 이번이 최고의 기회입니다”라고 촉구했다.
앞서 앙코라는 열차 탈선 사고 후 최고경영자(CEO) 해고를 촉구한 바 있다. 마켓워치는 노퍽 서던을 둘러싼 행동주의 펀드와 사측 간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퍽서던의 주가는 0.6% 상승해 24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