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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연구개발 신규 투자와 관련해 지난해 9월 발표한 투자 금액 1.5조엔(약 15조원) 규모에서 2조엔(약 20조원)으로 투자 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토요타자동차는 더욱 선진적인 양품염가(良品廉價·질좋은 제품과 저렴한 가격)의 배터리 생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렉서스는 2030년까지 전 라인업에 전기차 모델을 도입해 전세계적으로 100만대를 판매하고 2035년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렉서스 차량의 100% 전기차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라는 렉서스의 전동화 전략의 신호탄이 되는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 도심형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UX 300e의 오는 15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뉴 제너레이션 NX는 기존 NX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NX 450h+프리미엄과 NX 450h+ F 스포츠(SPORT),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350h 프리미엄과 럭셔리 등 총 4개의 트림(등급)으로 출시된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길어진 휠 베이스, 저중심과 최적의 무게 배분을 구현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또 새로운 유(U)자형 패턴으로 바뀐 스핀들 그릴, 가로형 라이트바와 레터링 로고 등을 통해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을 선보인다. 인테리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Tazuna) 컨셉으로 개발돼 마치 고삐 하나로 말과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루는 레이아웃으로 탈바꿈했다. 렉서스 최초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고 버튼식 개폐 시스템인 이-래치 (e-Latch)를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에는 고효율 2.5리터 4기통 엔진이 적용되어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 NX 350h는 시스템 총 출력 24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NX 450h+는 1회 충전 전기 주행 거리가 약 56km(복합전비 기준)에 달한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는 UX와 더불어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구현했다.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는 탁월한 핸들링 성능과 운전자의 의도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감각, 세련된 승차감과 고요함으로 대표되는 렉서스 특유의 주행감각이다. 강화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와 함께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예방 안전 사양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커넥트(LEXUS CONNECT)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렉서스 커넥트는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한 교통 정보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차량 소모품 교체 알림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렉서스 최초 순수전기차 UX 300e 선봉에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BEV)인 UX 300e는 크리에이티브 어반 익스플로러(Creative Urban Explorer)라는 컨셉으로 태어난 도심형 컴팩트 SUV다. UX 300e는 세련되고 강렬한 외관, 넓어진 트렁크 공간, 리어 퍼포먼스 댐퍼, 쉬프트 바이 와이어(shift by wire)가 탑재된 간결·정확한 변속 기능 등이 특징이다. U300e는 또 가속음이 없는 전기차의 속성 보완을 위해 가속페달 조작과 주행 모드에 따라 다른 사운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SC)을 통해 보다 재미있고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UX 300e에는 54.35 킬로와트시(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도심 드라이빙에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최대주행거리는 233km(상온 복합 기준)이다. 충전 시간은 DC차데모 급속 기준 0%에서 75%까지 약 50분, 0%에서 100%까지 약 80분이 소요된다. 아울러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과 과충전 방지 시스템, 다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및 전 좌석 독립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편의 사양 또한 강화됐다.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앞좌석 멀티 스테이지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 탑재가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