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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금통위 ‘백투백’ 인상할까…성장률 전망도 주목[한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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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I 2026.08.23 0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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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금통위·수정경제전망 발표
2분기 성장 호조에 추가 인상 가능성
올해 성장률 전망 3%대 상향 여부 관심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이번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리는 ‘백투백’ 인상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같은 날 발표되는 수정경제전망에서는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반영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대로 올라갈지 주목된다.

지난달 16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지난달 16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23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27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현재 연 2.75%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0.6% 성장하며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였고, 7월 근원물가 상승률도 2.6%로 전월(2.5%)보다 높아지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유상대 전 한은 부총재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특별한 충격이나 요인이 없다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로 밝힌 바 있다.

다만 지난달 금리 인상의 영향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빠르게 하락하면서 수입물가 부담이 낮아진 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대로 둔화했다. 이에 따라 이번 금통위에서 동결하더라도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얼마나 강하게 열어둘지가 관심이다.

같은 날 한은은 8월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한다. 한은은 지난 5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2.6%,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7%로 전망했다.

이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이고 2분기 성장률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성장률 전망의 추가 상향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3.2%로 대폭 올렸다. 정부가 제시한 3.0%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반면 물가는 국제유가 안정과 원화 강세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 측 압력은 상방 요인으로 꼽힌다. 한은이 성장률을 3%대로 높이면서 물가 전망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경우 8월뿐 아니라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의 근거가 강화될 수 있다.

금통위에 앞서 25일에는 8월 소비자동향조사와 2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가 발표된다. 26일에는 8월 기업경기조사와 경제심리지수(ESI),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가 공개된다.

주간 보도계획

△25일(화)

06:00 2026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12:00 2026년 2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잠정)

△26일(수)

06:00 2026년 8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

12:00 2026년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27일(목)

10:30 통화정책방향 및 관련 참고자료

13:30 경제전망(2026.8월)

15:00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잭슨홀, G20, BIS 회의 참석

17:00 2026년 9월 통화안정증권 발행계획

△28일(금)

12:00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30일(일)

12:00 이슈분석: 수요주도 물가압력이 근원물가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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