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우라늄 생산업체 카메코(CCJ)에 대해 미국내 원자력 수요 증가와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노출 감소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닐 메타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카메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55달러에서 64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1%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카메코의 주가는 0.12% 상승한 57.53달러를 기록했다. 카메코 주가는 올해들어 약 33% 상승했다.
메타 애널리스트는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우라늄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메코의 채굴 작업은 주로 캐나다와 미국에서 이뤄져 지정학적 위험이 비교적 낮은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메타 애널리스트는 또 핵 서비스 업체 웨스팅하우스 인수에 따른 상승 잠재력을 언급했다. 그는 웨스팅하우스가 향후 5년간 6~10%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