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007070)의 편의점 브랜드 GS25는 최근 천연과일 젤리디저트 `0칼로리(아사이베리, 알로에)`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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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칼로리 알로에`는 천연알로에와 코코넛 알갱이가 들어 있다. `0칼로리` 시리즈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아지는 여름철, 칼로리에 민감한 여성들을 위해 도입됐다. 젤리 형태의 내용물이 180g 담겨 있지만, 열량은 이름처럼 `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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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빙수`는 유자 주스, 유자청을 듬뿍 넣은 빙수로 지난 겨울 출시해 인기를 끈 건강음료 `유자 생강차`를 더운 여름에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믹스베리빙수`는 100% 석류 주스에 블루베리, 요거트, 산딸기를 듬뿍 올려 건강과 맛을 함께 고려했다.
올 여름에는 `컵 냉면`도 선을 보였다. 아워홈은 3분 만에 간단히 조리해 먹는 신개념 컵냉면 `손수 바로 조리 물냉면·비빔냉면`을 출시했다. 용기에 담긴 면을 컵라면처럼 간단히 조리하면 육수가 시원한 함흥냉면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물냉면은 동치미 육수의 시원함과 초절임 무의 아삭함이 어우러졌다. 비빔냉면도 고추장과 배·파인애플·매실 등 과일즙으로 만든 양념장으로 맛을 살렸다. 두 제품 모두 뜨거운 물을 부어 10초만 데운 찬물로 헹궈 소스를 곁들여 시원하게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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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컵에 팥 알갱이가 통과할 수 있는 지름이 큰 빨대로 간편하고 시원하게 달콤한 팥빙수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5월1일~23일)에는 작년보다 500% 이상 매출이 늘어났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여름 한정 메뉴인 열무 보리비빔밥을 6월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
열무 보리비빔밥은 2008년부터 매년 이맘때쯤 출시해 9월까지 운영되는 시즌 상품. 더운 여름 새로운 맛을 찾는 20~30대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상품으로 10년도 대비 80.5%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말미암아 소비심리도 위축되고 있어 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난관을 타계하기 위한 노력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