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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역대 최장 열대야 일수가 경신된 가운데 이날도 서쪽과 남부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대구· 경상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mm △강원내륙 5~4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5~40mm △광주·전남, 전북 5~60mm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서부내륙 5~40mm 등이다.
제주도에서는 전날(16일)부터 이날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20~60mm(많은 곳 80mm 이상)이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