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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세류동 도시재생사업 거점 '세류동행센터' 6월말 착공

황영민 기자I 2024.06.23 08:00:06

기존 지상 공영주차장 부지 복합화 시서로 재탄생
지하 2층~지상 3층, 생활체육시설과 문화공간 등
공영주차장도 지하 2층 규모로 확장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특례시 세류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세류동행센터’가 6월 말 공사를 시작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 세류동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기 수원시 세류동 976-1번지에 조성될 ‘세류동행센터’ 조감도.(자료=경기도)
이 사업은 △세류동행센터 조성 △세류동행마당 조성 △골목상권 교류센터 조성 △여성친화형 안전마을 조성 △세류동행길 개선 △노후주거환경 정비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착공하는 ‘세류동행센터’는 수원시 세류동 976-1번지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4587.11㎡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170억원이다.

세류동행센터는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의 복합화를 통해 다목적 생활체육시설 및 돌봄시설과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하고, 기존 지상 공영주차장을 지하 2층 규모로 조성해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세류동이 살기 좋은 동네로 재생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목표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고,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86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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