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아밀릭스 파마슈티컬스(AMLX)는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치료제 렐리브리오(Relyvrio)가 3상 임상시험에서 실패한 후 8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아밀릭스의 주가는 81.47% 하락한 3.52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아밀릭스는 렐리브리오를 시장에서 자발적으로 철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밀릭스는 후기단계 임상시험에서 48주 후 렐리브리오로 치료받은 ALS 환자와 위약을 투여한 환자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아밀릭스는 또한 이 임상시험은 전반적인 생존율과 호흡 기능을 포함한 모든 2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