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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과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사이버보안 신기술 분야의 시험·평가와 기술지원, 연구개발(R&D)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기로 했다.
KTC는 국내 시험·인증기관 중 정보통신 분야를 본부 단위로 운영하는 유일한 곳으로 CC평가와 GS인증 외에 IoT보안 관련 정보보호인증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노르웨이 글로벌 인증기관 NEMKO로부터 사이버보안 분야 시험기관으로 지정되 국내 시험 성적서를 현지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안성일 KTC 원장은 “중소·벤처기업으로 이뤄진 KISIA 회원사의 시험·인증 부담을 줄이고 해외 인증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이버보안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범 KISIA 회장(지니언스 대표)은 “국내 보안기업의 자생 환경 조성을 위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회원)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1년 조사에 따르면 세계 사이버보안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해 2026년이면 247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정보보호 기업의 수출액도 2021년 기준 2조767억원으로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