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독일 샌들 브랜드 기업 버컨스톡(BIRK)은 회계연도 3분기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29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버컨스톡의 주가는 14.84% 하락한 51.69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버컨스톡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9센트로 예상치 51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5억6500만유로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5억6600만유로를 소폭 밑돌았다. 지역별로 미국 매출은 15%, 유럽에서의 매출은 19%, 아시아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APMA) 매출은 41% 증가했다.
올리버 라이케르트 버컨스톡 CEO는 “모든 고객 집단, 채널, 카테고리에 걸쳐 수요가 강력하다”고 말했다.
버컨스톡은 연간 19%의 매출 성장과 60%의 총 이익 마진, 30% 이상의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존 지침을 유지했다.
에릭 마스만 버컨스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간 실적이 가이던스의 상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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