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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오늘(4일)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측했다.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후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에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mm △전라권, 경북동해안, 경북권남부내륙, 경남권, 강원영동 5~20mm다.
특히 내륙 대부분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14~22도, 낮 최고 기온은 24~29도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원산지에는 내일(5일)까지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