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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이 사실상 별다른 결과물을 내놓지 못한 채 종료된 점을 보면 이란 전쟁 불확실성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커졌다. 또한 중국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규탄 결의안을 거부하면서 미국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는 점 역시 그렇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 직후 미국이 추진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규탄 결의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푸충 주유엔 중국대사는 이날 유엔 전문 온라인 매체 패스블루와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결의안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내용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시기도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이에 이번주 환율은 이란 전쟁 상황과 외국인 수급을 주시하면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안 지속된 외국인 자금 이탈이 환율의 상방 압력을 키운 만큼 이탈이 진정될 경우 원화 약세가 완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환율의 1400원 후반대 하방 경직적 흐름에 무게를 둔다”면서 “대외 달러 상방 압력이 잔존한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에 약세 우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이어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세 진정되는 양상에 따라 원화 약세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오는 20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강한 성장세가 확인될 경우 투자심리 개선으로 대외 수급 유인으로 이어진다면 원화 약세 압력이 일부 상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라지는 점도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예상하는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1%, 인상 가능성은 17.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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