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가 오는 11월 1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컨벤션 대강당에서 ‘척수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필라테스’ 강좌를 진행한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 콘바텍 코리아(Convatec Korea)가 공동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강좌에서는 척수손상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건강관리 방법과 재활 운동법 등이 소개될 예정으로 현장 참석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국내 1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잘 알려진 윤하나 교수는 척수손상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방광 건강 관리법과 요로 감염 예방 방법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마지막 실습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휠체어 필라테스 운동법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윤하나 교수는 “건강한 방광 관리가 척수손상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강좌에서 척수장애인들이 실제로 적용 가능한 운동법을 소개해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