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마이클 하트넷 뱅크오브아메리카 수석 전략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단행한 금리 인하가 증시의 버블을 재점화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하트넷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랠리를 쫓기 전 두 번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인한 ‘거품 리스크’가 다시 커졌기 때문이다.
하트넷 전략가는 “더 많은 돈을 위험 자산에 투자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 외의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채권과 금을 두 가지 잠재적 대안으로 언급했다.
하트넷 전략가의 버블에 대한 경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1년간 발행된 여러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열풍이 거대 기술주의 가치를 혼란스러울 정도로 높였다고 지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