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벌링턴스토어스(BURL)는 지난 2분기 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다만 회사는 비용 증가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벌링턴스토어스는 지난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24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0.96달러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4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21억7000만달러 대비 상승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24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벌링턴스토어스는 2024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7.66달러~7.96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7.71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해상 운송 비용에서 일부 비용 압박을 받고 있으며, 기타 리스크도 존재해 계속해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