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울프리서치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상승 가능성이 큰 종목 8개를 공개했다.
21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울프리서치는 트럼프 승리시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산업재 복합 기업 3M(MMM), 방산업체 제너럴 다이내믹스(GD), 유전 서비스 업체 할리버튼(HAL), 대형 금융사 골드만삭스(GS)와 시티그룹(C), 트럼프가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모기업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DJT),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를 선정했다.
크리스 세넥 울프리서치 최고투자전략가는 바이든이 대선후보 경쟁에서 탈락하고 카멀라 해리스가 민주당 후보가 되기 전부터 이들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그는 “트럼프 승리시 미 대선 후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이들 주식이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상승할 종목으로는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FSLR)와 클리어웨이 에너지(CWEN), 소매업체 달러제네럴(DG)과 엘프뷰티(ELF), 랄프로렌(RL),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TSLA), 리비안(RIVN) 등이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