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반도체 부품업체 인테그리스(ENTG)는 지난 2분기 실적이 둔화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다소 아쉬운 3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31일(현지시간) 인테그리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1% 하락한 10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인테그리스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677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4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1억9760만달러, 1.31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0.71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억127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9억10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 다만 월가 예상치인 8억200만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인테그리스는 이번 3분기 매출이 8억2000만달러~8억4000만달러, EPS가 0.51달러~0.5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8억7000만달러, 0.57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