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반도체 장비 공급업체 에흐르테스트시스템즈(AEHR)는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이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이전에 제시했던 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낮 12시 35분 기준 에흐르테스트시스템즈의 주가는 전일대비 15.24% 하락한 37.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흐르테스트는 지난 분기 순이익 47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0.1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58만9000달러, 0.02달러 대비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2060만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더 많은 전기차가 에흐르의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폭스웨이퍼팍 제품의 출하가 지난 분기 기록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에흐르테스트는 2024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이전에 제시했던 1억달러로 유지하고, 순이익 전망치 역시 2800만달러로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