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의 마이클 블룸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과 유럽의 강력한 수요를 고려할 때 올해 청정 에너지 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긴축이 올해 초까지 계속되면서 단기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지만 규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약화될 것이고 역으로 펀더멘털 개선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IRA는 사람들이 청정 에너지를 구매하고 사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세금 공제 및 리베이트 지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통과됐다.
마이클 블룸은 “IRA의 통과는 향후 10년 동안 미국에서 태양열과 수소의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내년에도 계속될 수 있어 강력한 태양열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준의 금리인상은 청정에너지와 같은 성장주에 압력을 가할 수 있지만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경기침체로 이어지면 오히려 태양광 부문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에너지 요금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주거용 태양광에 대한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6일 오후 2시 현재 선런과 선노바에너지, 퍼스트솔라 주가는 각각 1.7%, 1.9% 4.9%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