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2일 서울 성수동 푸조비즈타워 옥상에서 열린 루프톱 파티에서 “푸조 508 RHX와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내년 초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푸조 508 RHX는 중형 508을 기반으로 한 왜건형 디젤 하이브리드 자동차이다. 또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독특한 디자인의 준중형급 SUV이다. 두 모델 모두 이미 올 4월 초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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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판매 목표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이번주 공개 예정인 지난달 푸조·시트로엥 판매량도 우리에게는 획기적인 숫자였다”며 “올해 연간 판매량은 7000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738대(시트로엥 620대 포함)를 판매한 푸조·시트로엥은 올 들어 9월까지 이미 지난해 판매량보다 많은 5307대(시트로엥 445대 포함)를 판매했다. 전년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두 배 이상(105.4%) 많다.
송 대표는 “판매량 증가에 맞춰 서비스망도 계속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불모터스는 올 8월 수입차 업계 최초로 400대 규모의 직영 렌터카 사업도 시작했다. 궁극적으로는 제주 판매·정비점과 50여대 규모의 자동차 브랜드 박물관, 숙박을 연계해 종합 관광 상품으로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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