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ADR(NIO)은 19일(현지시간) 신모델 출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11시52분 니오의 주가는 5.48% 오른 5.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니오는 새 모델 온보 L60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 모델은 테슬라의 모델 Y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온보 L60의 시작 가격이 약 2만1200달러(14만9900위안)으로 책정되어 있어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니오에 대한 월가 분석가들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최근 34명의 분석가 중 21명이 니오 주식에 대해 ‘매수’ 또는 ‘강력 매수’로 평가했다. 12개월 목표 주가는 평균 6.51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현재가격에서 약 23.06% 상승할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JP모건은 ‘중립’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8달러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