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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기로 결정,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증원 배정을 완료했다.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증원의 이유 등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대해 전공의들이 대거 의료 현장을 이탈한 데 이어, 교수들까지 집단 행동에 동참하면서 의료 공백 상황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정 대립이 점점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정부에 우호적이던 여론도 돌아서기 시작했다.
총선을 불과 열흘 앞두고 민심이 심상치 않자,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의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흔들리는 민심을 설득하고 협조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