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주차(1월 15~19일) 법원경매는 총 4323건이 진행돼서 1014건(낙찰률 23.5%)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3045억원, 낙찰가율은 65.7%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3.7명이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791건이 진행돼 192건(낙찰률 24.3%)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6.5%로 평균 응찰자 수는 5.4명이다. 서울 아파트는 총 55건이 진행돼 21건(낙찰률 38.2%)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702억원, 낙찰가율은 82.9%, 평균 응찰자 수는 7.7명이었다.
이번주 서울 주요 낙찰 아파트 물건을 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105동(전용면적 89㎡)이 감정가 35억 4000만원, 낙찰가 35억 4010만원(낙찰가율 100%)를 보였다. 유찰횟수는 1회, 응찰자 수는 7명이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써밋 104동(전용면적 85㎡)은 감정가 27억 1300만원, 낙찰가 24억 6000만원(낙찰가율 90.7%)를 보였다. 유찰횟수는 1회, 응찰자 수는 4명이었다.
이어 서울 강동구 암사동 삼성광나루 103동(전용면적 157㎡)는 11억 7900만원, 서울 중랑구 면목동 라온프라이빗 102동(전용면적 85㎡)은 8억 9988만원,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센트레빌 103동(전용면적 85㎡)은 8억 2089만 9000원에 주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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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명도에 큰 어려움은 없다”면서 “학교와 대중교통, 편의시설 등 실수요자가 원하는 요소를 두루 갖췄고, 1회 유찰로 2억원대 중반의 최저가격이 형성되자 저가 매수를 희망하는 많은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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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물건은 봉서중학교 북동측에 위치했다. 완주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봉동로 등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익산IC를 통해 호남고소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이주현 전문위원은 “등기부등본상 문제는 없다. 동소에 대항력이 있어 보이는 임차인이 등재돼 있지만, 보증금이 소액이고, 소유자와 유사한 법인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공장의 경우, 토지와 건물가격도 중요하지만, 기계기구에 대한 감정가격도 포함돼 있어 그 가치를 판단하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본건 기계기구 감정가격은 총 감정가격의 35% 정도인 87억원대로 고가이다. 따라서 기계기구의 활용가능성과 가치에 대한 판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