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제프리스는 비만약 ‘오젬픽’의 열풍에 따라 미국 의약품 전문 유통기업 매케슨(MCK)를 비롯해 의약품 유통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브라이언 탄퀼럿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매케슨이 건강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목표가 뚜렷한 투자와 강력한 고객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매력적인 펀더멘탈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매케슨이 업계 내 다른 기업들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몇 년 간 약 12%~14%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성장률 전망치 대비 현재 주가 수준은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오젬픽, 위고비, 문자로 등의 처방이 증가하면 매케슨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매케슨의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약품이 운송됨에 따라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매케슨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2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