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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 서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서부지역은 한낮 기온이 30도 내외,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부는 25~30도 내외까지 오른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오르내린다고 예측했다. 다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건강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서쪽 지역은 오후에 강한 자외선이 내리쬘 예정이다. 대기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청정할 전망이다.
한편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