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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이온텍은 ‘따로 또 같이’(tvN)에 출연하며 제2 전성기를 누리는 배우 최명길을 비롯해 ‘나 혼자 산다’(MBC) 등에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이시언 등 2명의 광고모델을 최근 발탁했다. 우선 최명길은 파이온텍 대표 브랜드인 ‘볼륨톡스 오리지널’ 광고모델로 활동한다. 바이오 기능성화장품인 이 제품은 2015년 출시한 후 현재까지 200만병 이상 판매고를 올린 ‘밀리언셀러’ 제품이다.
또한 이시언은 파이온텍이 지난달 출시한 남성화장품 ‘유가이즈’(UGUYZ) 광고모델로 활동한다. △헤어왁스 △클린저 △선크림 △에센스 등으로 구성된 유가이즈는 파이온텍이 자체적으로 처음 선보인 남성화장품 브랜드다. 김태곤 파이온텍 대표는 “자사 모델에 유명 인사를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내년에 코스닥을 통한 기업공개(IPO)도 예정하고 있어 회사와 제품 브랜드를 더 적극적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엘리샤코이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MBC)에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정인선을 모델로 기용했다. 천연화장품에 주력하는 엘리샤코이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마스크팩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천연 유래 샴푸인 ‘엘리샤코이 모어 프레쉬 샴푸’, 올해 들어서는 헤어 케어 브랜드 ‘모플렉스’를 출시하는 등 최근 공격적인 제품 출시 행보를 보인다.
엘리샤코이는 지난 8월 코스닥 상장사인 넥스트사이언스(003580)를 최대주주로 맞이하기도 했다. 김훈 엘리샤코이 대표는 “드라마 수출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홍콩·동남아 등 해외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를 기용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가속도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화장품을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유명 인사를 발탁한 사례도 있다. 주방가전업체 자이글은 화장품을 포함한 웰빙뷰티 브랜드 ‘ZWC’ 광고모델로 배우 김아중을 최근 발탁했다. 자이글은 그동안 회사명과 동일한 전기그릴 브랜드 ‘자이글’ 판매에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진공블렌더 등 주방가전 안에서 제품군을 확대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자이글은 주방가전을 잇는 신수종사업으로 웰빙뷰티를 선정하고 지난 17일 관련 브랜드 ‘ZWC’를 공식 론칭했다. 이와 관련 ‘ZWC 아이크리미 골드 세럼’ 등 화장품과 함께 산소케어 제품 3종을 선보였다. 자이글은 주방가전은 배우 김혜수, 웰빙뷰티는 김아중을 앞세우는 등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이 밖에 끌레드벨(유이), 베리디크(박초롱), 제이랩(윤해솔) 등 화장품 업체들이 최근 광고모델을 발탁·교체하고 브랜드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장품 업체들의 이 같은 광고모델 선정은 새해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해를 앞두고 화장품 업체들이 최근 침체한 내수경기 분위기의 반전을 꾀하는 한편, 자체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광고모델 발탁과 교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에서도 어느 정도 알려진 모델을 기용하는 사례도 눈에 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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