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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서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상고법원 로비를 위해 법관인 저의 친척들까지 동원했다고 한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전임자를 잡기 위해 내부 보고서를 까발리고도 부끄러운 줄 모른다”고 비판했다.
그는 “사촌 매형들로부터 어떠한 부탁도 받은 적이 없다. 자존심 하나로 먹고사는 그분들이 사촌 처남에게 법 통과를 부탁하고 그러지 않는다. 또 제가 누가 시킨다고 할 사람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내내 지난 정부 먼지 털다 끝날 것 같다.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는 것”이라고 불쾌감을 표했다.
앞서 17일 일부 언론들은 2015년 대법원이 상고법원 설치를 반대하던 김 의원을 설득하기 위해 민일영 대법관과 정형식 부장판사 등 친척들을 동원해 로비하려 했던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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