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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이틀째 하락..유로존 우려+지표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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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I 2012.09.25 00:45:44

주요국지수, 1% 안팎 동반 하락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하락했다. 스페인과 그리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독일 경제지표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43% 하락한 274.60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0.32% 하락했고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가 각각 0.50%, 0.93% 떨어졌다. 스페인 IBEX35지수와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각각1.17%, 0.78% 하락했다.

독일의 9월 기업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2년반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이 악재가 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말 회동했던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이 금융동맹과 그리스에 대한 긴축시한 연장에 다른 목소리를 냈다는 점도 시장심리에 악영향을 줬다.

아울러 이날 독일 집권당인 기독민주당이 스페인에 최후 통첩성 발언을 내놓으면서 전면 구제금융 지원 요청에 한발 다가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스페인 문제도 부담이 됐다.

트랜스오션은 브라질에서의 원유 시추금지 조치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에 3% 반등했다. 반면 앵글로 아메리칸과 글렌코어, 유라시안 내셔널리소스 등 주요 원자재 관련 기업들은 2%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코메르츠방크가 2.85% 하락했고 유니오네 디 방케와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등 주요 금융주도 동반 하락했다. 현재 합병 논의를 진행중인 EADS와 BAE시스템즈는 논의 마감시한을 다음달 10일까지로 늦추기로 하면서 각각 2.72%, 7.5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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