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신규 창업자들의 경우는 그동안 준비한 자금에 맞춰 창업을 하면 되지만 업종 변경을 생각하고 있는 점주들에게는 재창업은 자금의 압박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다. 특히 본사가 부도로 없어졌지만 어쩔 수 없이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해야 하는 점포의 주인들로써는 고민이 더욱 많을 수 밖에 없다.
업종변경을 위해서는 재투자를 해야 하는데 30평 기준 리모델링 비용만 8000만원에서 1억원 정도의 투자비용이 든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우는 신규 공사를 해야만 하기 때문에 재투자 비용이 더욱 늘어나 점주 입장에서는 부담이 많다. 점점 매출은 떨어지고, 변화는 필요하지만 자금은 없고, 만약 어렵게 재창업을 한다하더라도 성공할지 불투명하다. 이러한 고민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문을 닫는 창업자들이 많다.
2000만원 재투자로 일 매출 30% 이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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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브랜드로 업종 변경을 하려 했으나 점포 규모가 38평 정도라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1억 원 이상의 투자를 해야 된다고 해서 재투자를 포기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과 같은 회사에 다니던 직원을 통해 `맥그릴`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고 상담 중 맘에 들어 창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안경숙 점주는 처음 상담할 때까지만 해도 오븐구이 치킨이라는 새로운 메뉴 구성과 간판 교체 정도만 생각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 다음에는 맥그릴을 선택한 것이 후회 없는 선택이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단순히 치킨 호프집이겠구나 생각했는데 저의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메뉴 구성부터 인테리어까지 제가 필요한 부분을 디테일하게 챙겨줬고 투자비 2000만원에 주방확장, 화장실 공사, 오븐기 구입,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수리, 외장 공사, 의 탁자 교체까지 완벽하게 바꿔주었습니다. 그것도 단 5일만에 완전히 새로운 점포가 된 것을 보고 한 동안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본사의 헌신에 120% 만족
직원은 주방 2명, 홀 3명으로 평균 4명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피크 시간 대에는 1~2명 정도 더 보충된다.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하며 배달은 하지 않고, 테이크 아웃만 실시한다.
“본사 직원들이 제가 미쳐 챙기지 못하거나 부족한 부분까지 먼저 챙겨주십니다. 헌신적인 모습을 보면서 제가 감동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가맹점주로써 본사에게 100% 만족하기 힘든데 지금 저는 100%, 아니 그 이상을 만족하고 있습니다”
맥그릴 치킨의 고유한 향과 트랜스 지방이 없는 오븐 구이 치킨의 맛, 폭 넓은 사이드 메뉴로 인해 매장은 업종 변경 후 5개월이 다 되어 가는 되도 늘 손님으로 가득 차 있다. 단골손님이 늘고, 그 손님들이 입소문까지 내서 가게의 매출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상황. 안경숙 점주는 예상치 못한 이러한 성공에 왜 진작 `맥그릴`로 업종전환을 하지 않았을까 후회할 정도라고 밝혔다.
“처음엔 단순히 업종변경해서 매달 나가는 고정비라도 잘 낼 수 있도록 해보자는 생각에 재창업을 했으나 지금은 늘어나는 매출에 더 많이 돈을 벌어서 2호점을 내면 어떨까라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처음 업종변경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지만 새로운 도전이 새로운 점포를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불황 속에서 성공의 희망 끈을 놓지 않는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맥그릴 치킨&비어를 통해 많은 창업희망자들이 2011년 창업 시장에서 성공하는 점주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