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 회장 조태숙)는‘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피해 복구를 위한 500만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 울특별시관광협회 조태숙 회장(왼쪽)과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오른쪽) 성금 전달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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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금은 지난해 연말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광주·전남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협회의 사회공헌기금과 협회 이사 및 대의원 등 회원사와 협회 임직원 모금액 등을 통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은“서울 관광인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귀한 성금에 감사드리며, 이 성금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와 그 유가족에게 필요한 물품 지원 등에 잘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태숙 STA 회장은“이번 참사로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그 참담함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서울 관광인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며“이번 사고 피해자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고, 광주·전남 지역의 관광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