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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파업관련 임금인상 제안 철회…주가 하락

김카니 기자I 2024.10.10 00:09:4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보잉(BA)은 지난 9월 중순부터 파업중인 3만3000명의 기계공들에게 제안했던 임금 인상안을 철회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오전11시5분 보잉의 주가는 전일대비 2.96% 하락한 150.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번주 협상이 다시 결렬되면서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보잉은 매달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이 지속되면 보잉의 재정 부담이 커지고 이에 따른 신용위험 증가 가능성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번 파업은 보잉의 항공기 생산 및 공급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향후 협상 결과와 파업이 얼마나 장기화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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