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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탄핵은) 당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 국민이 결정해야하는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너무 힘들다보니까 ‘임기 전에도 바꿔야 하지 않나’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우선 답했다.
이어 “저도 (지난 대선에서) 임기 단축을 통한 4년 중임제 개헌을 공약했다”면서 “저 스스로 임기 단축을 하고 개헌하려고 했다. 옷도 낡은 것은 바꿔야 하지 않나,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했다.
이에 김 후보는 “6공화국을 종식하고 7공화국으로 가야한다”면서 “4년 중임제 개헌을 하고 기본권도 강화하고 헌법 전문에 부마 항쟁 등도 해야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함께 했던 김지수 후보도 “개헌은 필요하다고 보고 중임제에도 동의한다”면서 “다만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 기후 위기와 관련된 것을 명시해 지구를 지키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24일) 낮 윤 대통령에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현대 정치사의 주역이 되자”고 촉구했다. 그는 “대통령의 임기 1년 단축 개헌을 통한 2026년 6월 지선·대선을 동시에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무한대결 정치의 고리를 끊자”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