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11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이틀째 하락하는 등 불안감이 크게 줄어든 덕이었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2.4%나 뛴 240.98로 장을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0.5% 올랐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1.7% 상승했고 프랑스의 CAC40지수는 2.8% 올랐고 독일 DAX30지수는 3.2% 상승했다. 이탈리아의 FTSE MIB지수는 3.7% 급등했다.
이날 유럽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6.60%까지 내려가며 불안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심리를 살렸다. 또 이탈리아 상원이 재빨리 경제 개혁안을 승인하면서 기대치를 높였다.
또 그리스에서는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 내정자가 공식 취임하면서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을 유임하면서 집권 여당인 사회당과 제1야당인 신민당, 극우 소수정당인 라오스 등 3당 인사들을 고루 기용한 연립정부를 출범시킨 것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역시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탈리아의 인테사 상파울루는 8.82%나 뛰었고 유니온디방케 이탈리아는 9.34% 급등했다. 스페인의 덱시아도 9% 이상 올랐다.
통신업체인 텔레콤이탈리아는 3분기 순이익이 급증했다는 소식까지 겹치며 5.32%나 뛰었고 프랑스의 BNP파리바는 5.65% 올랐고 AXA도 3.97% 상승했다. 알리안츠는 3.38% 올랐다. 유틸리티 업체인 RWE는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 상승 덕에 3.9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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