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대선이후 랠리가 지속되며 S&P500지수가 연말 6200까지 오를 것이라고 오펜하이머가 11일(현지시간) 전망했다.
해당투자은행의 존 스톨츠퍼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전주 미 대선 이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며 “미국증시는 안도랠리와 함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11월 금리인하도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신뢰를 상승시킨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를 반영해 S&P500의 연말 목표치를 당초 5900에서 6200으로 올려 잡은 것이다.
오펜하이머의 S&P500 목표치 상향은 올해만 세 번째다.
이들은 지난해 12월11일 S&P500 2024년 말 목표치를 5200으로 처음 설정했으며 이후 3뤌 25일에 5500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리고 7월 지수가 이 선을 돌파하자 오펜하이머는 목표치를 5900으로 올려 잡은 바 있다.
한편 이날도 S&P500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 초반 6017.31에서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