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4번 ‘요구불예금’입니다.
요구불예금은 예금주가 지급을 원하면 언제든지 조건없이 지급하는 예금인데요. 현금과 유사한 유동성을 가지므로 통화성예금이라고도 합니다. 예금 인출이 자유로운 대신 금융기관이 조달하는 자금으로는 운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저축성예금에 비해 이자가 거의 없거나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예금은 예입·인출이 자유롭고 이자가 없거나 저리의 이자를 받는 요구불예금과 일정기간동안 예치해 둠으로써 보다 높은 이자를 받는 저축성예금으로 구분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요구불예금에 속하는 예금의 종류로는 당좌예금, 보통예금, 가계종합예금, 별단예금 등이 있습니다.
저축성예금의 경우 저축과 이자수입을 주된 목적으로 예금을 납입할 때나 찾을 때 특정한 조건이 따르는데, 대표적으로 입출금식 예금(저축예금·MMDA·기업자유예금), 적립식 예금(정기적금), 거치식예금(정기예금) 등으로 나뉩니다.
저축예금은 가계우대 예금의 하나로 입출금이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고 이자는 통상 3~6개월마다 잔액에 대해 이자를 계산합니다.
MMDA는 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 예금으로 자유롭게 거래 가능하나 예금금액에 따라 차등 금리가 적용됩니다. 기업자유예금은 법인과 개인기업의 일시 여유자금을 은행에 예치하는 예금입니다.
정기적금과 정기예금은 저축성이 강한 우리나라 대표적 상품인데요. 정기적금은 일정한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을 납일할 것을 약정하고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적립식 예금입니다. 정기예금은 예치 기간을 미리 정하고 일정 금액을 예치함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다만 이자 지급 방식은 보통 만기식 지급을 원칙으로 해 중도 해지할 시 이자율은 급격히 낮으니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