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 고양시 킨텍스서 제품 전시
기술설명회서 보급 필요성 강조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크차단기 전문기업 아콘텍은 안전보건공단이 3~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연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 라웅재 아콘텍 대표(무대 오른쪽)가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아콘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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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차단기는 전기 화재사고의 주 원인인 전기 불꽃, 즉 아크(arc)를 감지해 전원을 차단해주는 화재 예방 장비다. 이른바 두꺼비집으로 불리는 분전반에 누전차단기 대신 설치하면, 기존 누전차단기처럼 누전·과부하를 감지해 감전 사고를 막는 것은 물론, 아크 감지 후 전원 차단 기능으로 전기 화재도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아콘텍은 국내 처음으로 아크차단기를 개발해 보급해 온 회사로 최근 일반 누전차단기와 호환할 수 있는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를 개발해 보급 중이다. 이 제품은 최근 이번 전시회를 연 안전보건공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기 주최한 안전 신기술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라웅재 아콘텍 대표는 4일 전시회 부대행사로 열린 기술설명회에서 중소기업 산업 현장의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아크차단기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아콘텍 부스를 찾은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에게 제품 기술을 설명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 라웅재 아콘텍 대표가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자사 부스를 찾은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에게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아콘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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