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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美가스복합발전, 현지서 ‘2022 전력부문 올해의 계약’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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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3.03.18 00:23:29

"해외사업 PF계약 우수성 입증…韓 해외 에너지 영토 넓힐 것"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미국 오하이오 주(州)에서 진행 중인 트럼불(Trumbull) 가스복합발전 사업 프로젝트가 최근 현지서 지난해 전력부문 올해의 계약에 선정됐다.

17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미국 금융 전문매체 아이제이글로벌(IJ Global)이 최근 뉴욕에서 진행한 ‘아이제이글로벌 어워드 2022’에서 ‘전력부문 올해의 계약(Power Deal of t
한국남부발전 관계자가 최근 뉴욕에서 열린 미국 금융 전문매체 아이제이글로벌(IJ Global)의 ‘아이제이글로벌 어워드 2022’에서 ‘전력부문 올해의 계약(Power Deal of the Year)’을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he Year)’을 수상했다.

IJ글로벌은 전 세계 대륙·사업유형별 우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례를 심사해 사업주와 자문사, 대주단에 ‘올해의 계약’ 상을 주고 있다. 남부발전의 수상은 지난 2015년 칠레 켈라 가스복합 발전사업 프로젝트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 수상한 트럼불 가스복합 발전사업은 남부발전이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카운티 로즈타운시에 953메가와트(㎿)급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짓고 이 지역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국내 전체 전력생산의 약 10%를 맡고 있는 발전 공기업으로 국내 사업 역량을 토대로 해외 발전시장에도 진출해 있다.

가스복합 화력발전은 원료인 천연가스를 태운 힘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 가스화력발전에 더해, 이 과정에서 나오는 고온의 배기가스로 한번 더 터빈을 돌려 발전 효율을 높이는 발전 방식이다.

남부발전은 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우리·신한·부산은행과 하나증권 등 국내 금융기관을 참여시켜 사업 자금을 확보하고, 이들과 수익을 공유키로 했다. 또 건설 과정에서 3300만달러(약 430억원)가 넘는 한국산 기자재를 사용키로 확정하는 공익적 성과도 냈다.

남부발전은 이 발전소 가동 후 이곳에서 30년 동안 매년 4억7000만달러(약 60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미 지난해 6월부터 미국 일리노이 주 나일스에 가스복합 발전소를 상업운전하며 수익을 내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현지 사업 PF계약을 우수성을 안정받았다”며 “이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의 해외 에너지 영토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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