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암호화폐 강세장이 시작된만큼 투자자들은 가능한 모든 암호화폐를 매수하라고 번스타인이 11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번스타인의 가우탐 추가니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임기이후 암호화폐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와 로빈후드(HOOD) 등도 관심을 기울일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주목할 부분은 미국 정부와 기관들이 전략적 준비금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등의 현실화 여부이다”라며 “이는 2025년에야 실현 가능성이 높지만 비트코인이 국채에 통합될 수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기대했다.
이같은 기대감을 바탕으로 그는 “비트코인의 2025년 목표가를 20만 달러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관련주 가운데 라이엇플랫폼(RIOT)과 클린스파크(CLSK)에 대해서도 추가니 연구원은 “올 초 다소 지지부진했으나 이들 종목들은 최고의 채굴업체와 에너지자산으로 자리매김하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