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러시아 최대 에너지 및 운송기업 신용등급을 일제 하향했다.
28일(현지시간) S&P는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가즈프롬과 석유 탐사업체 로스네프트, 원유수송관 운영업체 트렌스네프트, 전력 변환업체 페더럴 그리드, 러시아 레일웨이즈와 자회사 JSC 페더럴 패신저 등 6개 기업의 외화표시 채권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모두 낮췄다. 이는 최저 투자등급인 동시에 투기등급인 ‘정크’ 바로 윗 단계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부정적인 등급 전망은 러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이들 기업의 신용등급은 국가신용등급에 의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S&P는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BBB-’로 한 단계 하향한 바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가즈프롬은 시가총액 기준 러시아 최대 기업이며 로스네프트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가즈프롬과 로스네프트, 트랜스네프트 등은 러시아 정부가 지분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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