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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나스닥 상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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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 기자I 2004.03.20 01: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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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학교 `폭탄위협` 주시
달러 강세..국채 수익률 상승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라크 전쟁 발발 1주년을 맞아 시장 주변이 뒤숭숭하지만, 반발 매수세도 만만치 않다. 워싱턴 지역 학교에 5개의 폭탄을 설치했다는 위협이 전달됐다고 FBI가 확인, 투자자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다우와 나스닥은 약보합세로 출발한 후 낙폭이 커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19일 월가에는 이렇다할 경제지표 발표가 없기 때문에 시장 외적인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47분 다우는 전날보다 8.81포인트(0.09%) 오른 1만304.59, 나스닥은 5.78포인트(0.29%) 오른 1968.22, S&P는 0.17포인트(0.02%) 오른 1122.49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채 수익률은 상승 중이다.(채권가격 하락) 파키스탄 국경 부근에서 알카에다의 2인자가 포위돼 있다는 소식 등 이라크 전쟁과 테러 관련 소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워싱턴 경찰국이 테러 위협을 접수하고, 지역내 모든 학교를 수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전쟁 1주년을 맞아 "테러와의 전쟁에 중립지대는 없다"며 "모든 정부는 테러리즘과 맞서 싸울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관심이다. 전날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월 북미지역 반도체장비업계 수주-출하비율(BB율) 예비치가 1.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BB율이 전월 1.19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기준선이 1을 웃돌아 반도체 업계가 여전히 확장 국면에 있다는 것을 확인해줬다. 그러나 반도체 주가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인텔은 0.37% 하락 중이나, AMD는 0.39% 상승 반전했다. 반도체 장비 없체인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AMAT)는 0.95% 하락 중이다. 모토롤라는 스미스바니의 긍정적인 분석에 힘입어 0.12% 상승 반전했다. 스미스바니는 최근 모토롤라의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라며 1분기 및 2분기 영업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루슨트테크놀로지는 슈왑사운드뷰가 투자등급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1.98% 상승 중이다. 전날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어도브시스템즈는 7.94%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당국과 반독점 협상에 실패한 마이크로소프트는 0.36% 하락 중이다. 금융주들도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베어스턴스는 0.14%, 시티그룹은 0.66%, JP모건은 0.62% 하락 중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베어스턴스가 투자등급을 비중확대로 올리면서 0.46% 올랐다. 코카콜라는 영국에서 50만병의 콜라를 리콜했다는 보도로 0.08% 하락 중이다. 미국 3위의 석유회사인 마라톤오일은 애쉬랜드를 3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마라톤오일은 1.61% 하락 중이나, 애쉬랜드는 5.59%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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