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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림 쉬는 사이… 김민솔, 상금 1위 탈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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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09.04 0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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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 회복 후 KLPGA투어 복귀
3514만원 차… 5위 이상 성적 땐 1위로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허리 부상으로 휴식했던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복귀한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이 휴식에 들어가면서 김민솔에게 타이틀 경쟁의 판도를 다시 흔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김민솔. (사진=이데일리DB)
김민솔. (사진=이데일리DB)
김민솔은 4일부터 나흘간 경기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주 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을 마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김민솔은 KG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이 기간 허리 통증 부위의 정밀 검진을 받으며 몸 상태를 점검했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회복한 뒤 2주 만에 필드로 돌아온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김민솔의 상금랭킹 1위 탈환 여부다.

김민솔은 시즌 초반부터 상금왕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시즌 상금 7억원도 가장 먼저 돌파하며 강력한 상금왕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8월 중반 이후 서교림의 거센 추격을 허용했다. 서교림이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과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을 잇달아 제패하면서 순위가 뒤집혔다.

2일 현재 서교림의 시즌 누적 상금은 13억 2176만원, 김민솔은 12억 8662만원으로 격차는 약 3514만원이다.

김민솔이 이번 대회에서 2명 이하 공동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서교림을 제치고 다시 상금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우승이나 준우승 등 상위권 성적을 거둔다면 격차를 크게 벌린다.

대상 포인트 경쟁에서는 역전을 불가하지만, 추격의 기회가 찾아왔다. 현재 서교림이 519점으로 1위, 김민솔이 403점으로 2위다. 격차가 116점이어서 이번 한 대회 성적으로 선두를 뒤집을 수는 없다. 하지만 서교림이 출전하지 않는 만큼 김민솔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대상 포인트 70점이 주어진다. 김민솔이 우승하면 서교림과의 격차를 46점까지 줄일 수 있다. 반면 톱10 밖으로 밀리면 대상 포인트를 얻지 못해 격차를 좁힐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

김민솔은 몸 상태에 자신감을 보이며 반격을 예고했다.

김민솔은 “한 주 동안 충분히 쉬면서 몸을 잘 회복하고 정비했다”며 “지금 몸 컨디션은 좋은 상태이며, 샷 감도 괜찮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올해 KL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경쟁은 사실상 서교림과 김민솔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상금 3위 김민선은 시즌 누적 상금 6억2078만원으로 선두권과 큰 차이를 보인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3위 이다연이 267점으로 서교림과 김민솔에 크게 뒤쳐졌다.

서교림. (사진=이데일리DB)
서교림.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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