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새 지도부 대화 원해…나도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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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26.03.02 03:17:02

애틀랜틱 인터뷰서 “진작 합의했어야”
CNBC엔 “이란 작전 예정보다 앞서”…미군 3명 사망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새 지도부가 자신과의 대화를 원하고 있으며, 자신도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28일 자신의 X 계정에 게시한 8분짜리 영상에서 미국의 이란 공습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AFP)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 시사잡지 ‘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대화를 원하고 있고, 나는 대화에 동의했다”며 “따라서 그들과 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는 플로리다 자택에서 진행됐다.

그는 “그들은 더 일찍 그렇게 했어야 했다”며 “매우 실용적이고 쉽게 할 수 있었던 일을 너무 오래 기다렸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누구와 언제 대화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과 협상에 관여했던 이란 측 인사들 가운데 상당수가 사망했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상대했던 사람들 중 일부는 이제 없다. 그것은 큰 타격이었다”며 “합의를 할 수 있었고, 더 일찍 했어야 했다. 지나치게 교묘하게 행동했다”고 말했다.

이란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사망 이후 공식 승계 절차에 착수했다. 이는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두 번째 최고지도자 교체 과정이다.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변화 기대감도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지도부 교체가 곧 정권 교체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란 내 미군 작전에 대해 “예정보다 앞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작전 과정에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이에 맞서 이스라엘과 미군 자산이 주둔한 걸프 지역 국가들을 향해 반격을 가하고 있으며, 여러 도시에서 폭발이 보고되고 주요 인프라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과 각국 정책당국은 이번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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