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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땀 분비로 타인에게 불쾌감 주는 '다한증', 무더위에 더 심해

이순용 기자I 2022.07.09 00:03:48

정재은 톡스앤필의원 원장

[정재은 톡스앤필의원 원장] 요즘 날씨가 무덥다. 이런 무더운 여름이 무서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다한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다한증이란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것을 말하며 땀 분비에 따라 국소적 혹은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정재은 톡스앤필의원 원장
국소적 다한증은 신체의 일부에 국소적으로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것으로 흔히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두피 등에서 나타난다.

대부분의 경우 정서적 자극에 의한 반응으로 땀이 나는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나 어떤 사람에서는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있다.

이런 다한증은 신경 전달의 과민 반응에 의해 생리적으로 필요한 이상의 땀을 분비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다. 조직학적으로 땀샘이나 자율신경의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전체 인구의 약 0.6~1% 정도가 다한증을 가지고 있어서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고 이차적인 정신적 위축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겨드랑이 같은 경우는 땀샘과 함께 아포크린선이 분포돼 있어서 땀샘에서의 과도한 발한시 이차적으로 각질층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감염되어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을 뿐 아니라 아포크린선의 분비물이 피부 표면의 세균에 의해 분해돼 심한 액취증을 동반 하게 될 수 있다. 이런경우 다한증의 자체에 대한 치료 만으로 액취증을 없앨 수 있다.

이렇게 다한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여름이란 정말 힘든 계절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에게 아주 간단하게 그리고 부작용 없이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다한증 보톡스이다. 다한증 보톡스 시술은 간단하면서 큰 부작용 없이 다한증 증세를 완화 시킨다. 시술 자체는 5분~10분 내외로 짧고 간단하며 1주일 이내의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고 평균적으로 그 효과가 3~6개월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1년에 2~3번 정도로 유지 할 수있다. 또한 다른 치료 방법들에 비해서 보상성 다한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어서 불편함 없이 다한증을 치료할 수 있다.

기존의 다운타임이 있는 수술적 방법이나 효과가 크지 않았던 바르는 제제를 이용한 치료방법에 비해 매우 효과가적이면서도 간단한 방법이라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다.

치료 용량은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0유닛에서 300유닛 정도로 사용이 되고 땀이 나는 정도와 부위의 크기에 따라 용량은 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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