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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AI를 활용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할인 행사를 홍보하는 듯한 합성 이미지를 만들고, “냅다 내렸어요! (주식도 같이)”라는 문구를 넣어 최근 추가 하락 상황을 풍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2026 삼성 라이온즈 우승 혜택 총정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삼성전자의 52주 최고가 37만 4500원, 적용가 19만 3500원을 비교해 ‘할인율 48.333%’라는 문구를 적어 넣었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한 상황을 우승 기념 할인 행사인 것처럼 표현한 것이다.
반면, 이와는 달리 “삼성 라이온즈 우승했으니 삼성전자 반등 각”이라며 다음 거래일 주가 반등을 기대하는 일부 주주들의 희망 섞인 반응도 눈에 띄었다.
실제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데이터센터 건설과 투자 확대에 제동이 걸릴 경우 반도체 수요도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다.
지난 6일 삼성전자는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35% 하락한 18만 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17만 92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했으나 결국 19만원 아래에서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6일 정규장 종료 이후 애프터마켓에서는 일부 반등해 19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2주 최고가 대비 약 48.33% 하락한 것이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 소식에 삼성그룹 계열사도 대규모 할인 행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한 2014년에도 삼성전자와 제일모직 등 주요 계열사들이 경품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