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날 아내 고이와이는 일본에서 열린 JLPGA 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남편은 한국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아내는 일본에서 자신의 경기를 치렀다. 부부가 모두 현역 프로골퍼로 활동하며 각자의 투어 일정에 맞춰 경쟁을 이어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
프로골퍼에게 결혼은 투어 생활에 안정을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매주 다른 지역과 나라를 오가며 성적에 대한 압박을 견뎌야 하는 선수들에게 경기장 밖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배우자는 심리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다. 국내 선수들도 결혼 이후 생활이 안정되고 투어 활동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이야기해왔다.
이날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김시우 역시 K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프로골퍼 출신 오지현과 가정을 꾸렸다. 오지현은 선수 생활을 통해 투어의 치열한 경쟁과 성적에 대한 부담을 경험했다. 골프라는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쓰라가와 부부와 닮았다.
다만 두 부부의 생활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가쓰라가와 부부는 남편과 아내가 각각 투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오지현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남편의 투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가쓰라가와는 결혼이 투어 활동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묻는 말에 수줍어 하면서 선뜻 답하지 못했다. 오히려 부부가 골프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는 편은 아니라고 했다. 서로 별도의 코치를 두고 있는 만큼 기술이나 전략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기보다는 각자의 경기와 생활을 존중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편과 일본에서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친 아내. 같은 날 서로 다른 무대에서 각자의 경기를 치른 가쓰라가와 부부의 하루는 골프 선수 부부의 특별한 일상을 보여줬다.



![‘700억 갑부' 서장훈 집은 35억, 소박하네…어딘가 봤더니[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500042t.jpg)
![또 품절 2초에 1개씩 팔린다…MZ 푹 빠진 '장원영 츄러스'[이 집! 지금, 이 맛]](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500093t.jpg)

